논란의 중심, 삼천당제약 주가 폭락 사태
‘계약 부풀리기’ 의혹으로 코스닥 시가총액 1위에서 사흘 만에 주가가 반토막 난 삼천당제약의 전인석 대표가 직접 해명에 나섰습니다. 제약업계에서는 성과가 검증되지 않은 기술이 기대감만으로 ‘황제주’까지 치솟은 시장의 취약성이 드러난 사례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전 대표는 6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약 2500억원 규모의 지분 매각(블록딜) 계획을 철회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세금 납부 목적이었지만, 악의적 해석으로 기업 가치가 훼손되는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15조 매출 가능성 제시와 '계약 과장' 논란
삼천당제약 주가는 먹는 인슐린 임상 추진과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플랫폼(S-PASS)의 기술 기대감에 급등해왔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발표한 수출계약은 기술 수출이 아닌 경구용 당뇨·비만 치료제품 수출이었고, 공시 뒤 주가는 급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회사는 1억 달러(약 1500억원) 규모의 마일스톤과 향후 10년간 판매수익의 90% 확보, 총 15조원 매출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계약 과장’ 논란이 확산하며 매출 추정 근거와 9대 1이라는 이례적인 수익 배분 구조, 계약 상대방 비공개 등을 둘러싸고 의문이 제기되었습니다. 118만4000원이던 주가는 공시 다음 날 하한가까지 떨어졌고, 한국거래소는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했습니다. 6일 삼천당제약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전인석 대표의 반박: S-PASS 기술의 실체
이에 대해 전 대표는 ‘S-PASS’ 기술의 실체를 강조하며 반박했습니다. 비만·당뇨 치료제를 주사제가 아닌 경구제로 전환하는 기술이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한 자료도 공개했습니다. 그는 “S-PASS에 대해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는 제네릭(ANDA) 문구를 확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례적인 수익 구조에 대해서는 특허 회피력과 원가 경쟁력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전 대표는 “삼천당의 경구형 세마글루타이드는 SNAC Free 기반의 특허 회피 역량과 압도적인 원가 경쟁력이 핵심”이라며 “9대 1 구조의 파격적인 조건에서도 파트너사 역시 충분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명에도 불구하고 남은 의문점들
파트너사와 특허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이유로는 공시 규정과 전략적 판단을 제시했습니다. 전 대표는 “품목 허가 전 미래 매출 추정치를 공시문에 명시하기 어려운 규정상 한계가 있다”며 “오리지널사의 방어 전략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특허와 개발 정보를 조기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번 해명이 의문을 완전히 해소하기엔 역부족이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공개된 자료만으로는 S-PASS 특허와 제네릭 임상 진행 여부를 충분히 입증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실제 기자회견에서도 “공개된 FDA 서류가 제네릭 신청서 수준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질문이 제기되었습니다.

삼천당제약 사태, 기술력 vs 시장의 냉혹한 현실
삼천당제약은 ‘계약 부풀리기’ 의혹으로 주가가 급락했으나, 전인석 대표는 S-PASS 기술의 실체와 특허 회피력, 원가 경쟁력을 근거로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공개된 자료만으로는 의문 해소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으며, 이번 사태는 기술 기대감과 시장의 냉혹한 현실이 교차하는 단면을 보여줍니다.

삼천당제약 관련 궁금증 해소
Q.삼천당제약 주가 급락의 주요 원인은 무엇인가요?
A.‘계약 부풀리기’ 의혹과 수출 계약 공시 내용에 대한 논란으로 인해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Q.전인석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가장 강조한 내용은 무엇인가요?
A.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플랫폼(S-PASS) 기술의 실체, 특허 보유, 제네릭 문구 확보, 그리고 압도적인 원가 경쟁력을 강조했습니다.
Q.파트너사 및 특허 정보 비공개 이유는 무엇인가요?
A.공시 규정상 미래 매출 추정치 명시의 어려움과 오리지널사의 방어 전략을 자극하지 않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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