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삼성전자·SK하이닉스 목표가 상향 조정
메모리 반도체 업황에 대한 외국계 증권사의 전망이 더욱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맥쿼리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각각 34만원과 17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반도체 슈퍼 사이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이는 기존의 중립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메모리 공급 부족 심화에 따른 강한 긍정론으로 선회한 결과입니다.

AI 시대, 메모리 반도체의 중요성 부각
시각 변화의 핵심에는 인공지능(AI) 서비스 확산으로 인한 '추론(Inference) 시대'의 본격화가 있습니다. 대규모 AI 모델이 일상화되면서 메모리 반도체가 전체 시스템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병목 지점으로 부상했다는 분석입니다. 이에 따라 맥쿼리는 유례없는 반도체 가격 급등세를 예고하며, 특히 올해 1분기 D램과 낸드 계약 가격이 전분기 대비 100%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신규 팹 증설의 긴 시간과 HBM 생산 쏠림 현상이 범용 메모리의 심각한 부족을 야기할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삼성전자, 특별 배당 기대감으로 주가 모멘텀 확보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평택 P4와 P5 라인을 통해 이번 업사이클의 최대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연말 약 100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특별 배당 가능성이 주가 상승의 강력한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맥쿼리는 삼성전자의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기존 대비 각각 73%, 82% 상향 조정했으며, 현재 낮은 PER 수치가 강력한 주가 상승 여력을 뒷받침한다고 분석했습니다.

SK하이닉스, HBM 시장 주도권으로 이익 레버리지 극대화
SK하이닉스는 HBM 시장 내 독보적인 주도권을 유지하며 이익 성장의 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맥쿼리는 SK하이닉스의 올해와 내년 EPS 전망치 역시 58%, 77% 높여 잡았으며, 폭발적인 이익 성장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도 커질 것으로 보았습니다. 현재 2.2배 수준의 낮은 PER은 강력한 주가 상승 여력을 시사합니다.

핵심 요약: AI 시대, 메모리 반도체 투자 기회
AI 시대 도래로 메모리 반도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전망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맥쿼리는 두 기업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으며, 특히 삼성전자의 특별 배당과 SK하이닉스의 HBM 시장 지배력이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만, AI 투자 둔화, 전력 공급 지연, HBM 경쟁 심화 등 잠재적 리스크 요인도 주시해야 합니다.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메모리 반도체 슈퍼 사이클이란 무엇인가요?
A.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공급을 크게 초과하여 가격이 급등하고 관련 기업들의 실적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시기를 의미합니다.
Q.HBM(고대역폭메모리)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HBM은 AI 연산에 필요한 대규모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어 AI 반도체 성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Q.삼성전자 특별 배당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가요?
A.맥쿼리 보고서에 따르면 연말 약 100조원 규모의 특별 배당 가능성이 언급되었으나, 이는 전망치이며 실제 실행 여부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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