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당뇨 환자에게 '침묵의 살인자'가 되는 이유영하 10도를 밑도는 혹한이 이어지면서 응급실은 당뇨 환자들로 북적였습니다. 두꺼운 옷을 껴입어도 추위는 혈당 조절 능력을 급격히 떨어뜨립니다.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 증가로 인슐린 기능이 무력화되어 혈당이 폭발적으로 상승하는 '혈당 스파이크' 현상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는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집에만 있었는데 혈당이 300까지? 겨울철 혈당 스파이크의 실체경기 수원시에 거주하는 김철수(가명·68) 씨는 추위를 피해 집에 머무르다 갑작스러운 혈당 상승을 경험했습니다. 평소 120mg/dL대를 유지하던 공복 혈당이 340mg/dL까지 치솟았고, 결국 응급실 신세를 져야 했습니다. 김 씨처럼 갑작스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