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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원 통장 거래, 캄보디아 '살인마 리광호' 만나 지옥으로 떨어진 청년의 충격 실화

writer82 2026. 2. 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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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제안, 캄보디아행 비행기에 오르다

29세 오선호 씨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들을 두고 '개당 500만원'이라는 솔깃한 제안에 캄보디아로 향했습니다. 동네 형의 '통장만 주고 오면 된다'는 말에 속아 넘어간 그의 선택은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았습니다. 처음에는 불법적인 일이라는 걱정도 했지만, '이미 캄보디아 경찰에 작업해놨다'는 말에 안심하고 친구 김종우 씨와 함께 캄보디아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아들의 미래를 생각하며 불안한 마음을 애써 달랬지만, 이는 끔찍한 지옥의 시작이었습니다.

 

 

 

 

'리광호'와의 첫 만남, 불길한 예감의 시작

캄보디아 프놈펜 공항에 도착한 선호 씨 일행은 한국인 중간책 박선창 씨를 만났습니다. 낯선 이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리광호'라는 남자가 나타났습니다. 그는 자신을 '장주(통장 주인) 분들'이라고 소개하며 친절하게 인사를 건넸지만, 그의 곁에는 한국인 부하 '오반'이 함께 있었습니다. 당시 선호 씨는 리광호가 훗날 '캄보디아 보코산 한국인 대학생 고문·살해 사건'의 주범이 될 인물이라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이후 시아누크빌로 이동한 선호 씨는 잘 먹고 잘 쉬며 통장만 전달하고 돌아오면 500만원을 받을 생각에 마음이 부풀었습니다.

 

 

 

 

총구 앞에서 '너네 팔린 거다'라는 충격 선언

하지만 평화로운 시간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통장 정산금을 두고 리광호 측과 갈등이 격화되면서, 그의 오른팔 오반이 총을 꺼내 드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불안감에 휩싸인 선호 씨가 돌아가겠다고 말했지만, 다른 이들은 정산만 받으면 괜찮을 것이라며 만류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새벽, 선창 씨가 나타나 '범죄단지 웬치'로 당장 이동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가지 않으면 죽을 수도 있다'는 말에 순순히 따랐지만, 웬치에 도착하자 리광호는 '우리가 너네 샀다. 너네 팔린 거다'라고 선언했습니다. 외부와 차단된 감금소 같은 공간에서 휴대전화와 여권마저 빼앗긴 선호 씨는 절망에 빠졌습니다.

 

 

 

 

폭력과 세뇌, 보이스피싱 조직원으로 전락하다

리광호의 주관 하에 세 차례의 '면접'을 거친 선호 씨는 계속해서 탈락했습니다. 면접과 탈락 과정에서 선창 씨 일행으로부터 무자비한 폭행을 당했으며, 순응하는 것 외에는 다른 선택지가 없었습니다. 결국 캄보디아 땅을 밟은 지 열흘 만에 보이스피싱 범죄에 투입되었습니다. 업무 강요와 거부, 폭행이 반복되는 끔찍한 나날 속에서 함께 간 친구 종우 씨마저 임파선염으로 고통받는 것을 보며 죄책감에 시달렸습니다. 힘든 시간은 계속되었고, 그는 또 다른 악연인 구모 팀장을 만나게 됩니다.

 

 

 

 

캄보디아 지옥에서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

500만원의 유혹에 넘어가 캄보디아로 향한 오선호 씨는 '살인마 리광호'를 만나 보이스피싱 조직원으로 전락하는 끔찍한 경험을 했습니다. 폭력과 감금, 세뇌 속에서 목숨을 건 탈출 끝에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그는 이제 법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범죄의 유혹이 얼마나 위험한 결과를 초래하는지, 그리고 낯선 땅에서의 범죄가 얼마나 참혹한 비극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캄보디아 범죄 조직 관련 궁금증들

Q.오선호 씨는 왜 캄보디아로 가게 되었나요?

A.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들을 위해 목돈을 벌고자 '개당 500만원'에 통장을 전달해주는 간단한 일이라는 동네 형의 제안을 믿고 캄보디아로 향했습니다.

 

Q.'리광호'는 어떤 인물인가요?

A.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학생을 납치, 고문, 살해한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된 인물입니다. 오선호 씨를 만나 '너네 팔린 거다'라고 말하며 범죄 조직에 강제로 가담시켰습니다.

 

Q.캄보디아 범죄단지 '웬치'는 어떤 곳인가요?

A.외부와 완전히 차단된 감금소와 같은 공간으로, 이곳에 끌려간 사람들은 휴대전화와 여권을 빼앗기고 범죄에 강제로 투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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