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지방 집값 격차, 역대 최고치 경신
전국 아파트 가격 양극화가 심화되며 상위 20%와 하위 20% 아파트의 평균 가격 격차가 13배에 달했습니다. KB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1월 전국 아파트 5분위 배율은 12.9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고가 아파트 한 채 값으로 저가 아파트 약 13채를 매입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이러한 격차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가구 자산 격차 확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서울 내에서도 벌어지는 고가-저가 아파트 가격 갭
서울 지역 내에서도 아파트 가격 양극화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5분위 배율은 6.92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고가 아파트 평균 가격은 34억원을 넘어서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면, 저가 아파트 평균 가격은 5억원선을 회복하는 데 그쳐, 서울 안에서도 큰 가격 격차가 발생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나인원한남 1채 vs 경북 아파트 1170채, 극명한 개별 단지 격차
개별 아파트 단지를 살펴보면 가격 양극화는 더욱 극명해집니다. 최고가 거래 단지는 서울 용산구 나인원한남으로 144억4000만원에 거래된 반면, 최저가 거래 단지는 경북 칠곡군 약목면 성재 아파트로 1200만원에 거래되었습니다. 이는 나인원한남 한 채 가격으로 성재 아파트 1170여 채를 구매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국민평형(84㎡)으로 범위를 좁혀도 청담르엘(63억원)과 홍성 미성아파트(4450만원) 간 140배 이상의 격차가 존재합니다.

'똘똘한 한 채' 선호 심화, 양극화 가속화 우려
부동산 시장 전문가들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선호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는 추가 상승이 기대되는 핵심 입지 주택은 보유하고, 서울 외곽이나 지방 주택을 우선 매도하려는 움직임으로 이어져 집값 양극화를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정부 정책 기조가 유지된다면 지역별, 가격대별 격차는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집값 양극화, '똘똘한 한 채'가 부추기는 현실
수도권과 지방, 그리고 서울 내에서도 아파트 가격 격차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최고가 아파트와 최저가 아파트 간의 극명한 가격 차이는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과 맞물려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를 더욱 심화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집값 양극화, 이것이 궁금합니다
Q.아파트 5분위 배율이란 무엇인가요?
A.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을 5개 구간으로 나누었을 때, 가장 비싼 20%(5분위) 아파트의 평균 가격을 가장 저렴한 20%(1분위) 아파트의 평균 가격으로 나눈 값입니다. 이 수치가 높을수록 가격 양극화가 심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Q.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가 집값 양극화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A.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가 종료되면, 다주택자들은 보유 주택 중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은 핵심 지역의 주택은 유지하고, 그렇지 않은 주택(서울 외곽, 지방 등)을 우선 매도하려는 경향이 강해질 수 있습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똘똘한 한 채' 선호를 부추겨 집값 양극화를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Q.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자산 격차는 어느 정도인가요?
A.2023년 3월 기준, 수도권 가구의 평균 자산은 비수도권보다 약 2억 8천만원 가량 많았으며, 이 중 부동산 자산 격차가 약 80%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부동산 가격 양극화가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자산 격차 확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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