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신고, 보이스피싱 범인 추격전의 시작한 시민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은 직후, 다급하게 파출소로 달려왔습니다. 이미 3000만원을 송금한 상황이었지만, 범인은 추가로 4000만원을 더 요구하며 다음 만남을 약속했습니다. 지체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청량리파출소 박기동 경사는 즉시 팀원들과 사복으로 갈아입고 현장 잠복에 나섰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범인 도주를 막기 위해 길가에서 대기하는 경찰들의 모습은 긴박함을 더했습니다. 집요한 잠복, 결정적 순간의 포착약속 시간이 지나도록 범인이 나타나지 않자 경찰은 잠복이 발각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철수를 준비하려는 찰나, 동대문세무서에 차를 주차한 남성이 신고자에게 접근하는 것을 박 경사가 발견했습니다. 그는 국내 한 증권사 사원증을 목에 걸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