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 한화에 보낸 간절한 요청
베테랑 투수 이태양은 지난해 11월 2차 드래프트를 앞두고 친정팀 한화에 보호선수 명단에서 제외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2012년 데뷔 후 한화와 함께 영광을 누렸지만, 젊고 빠른 투수들이 즐비한 팀 사정상 입지가 좁아지자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게 된 것입니다. 이태양은 2024년 1군 9⅓이닝, 2025년 1군 11⅓이닝 소화에 그치며 위기감을 느꼈고, 결국 손혁 단장을 찾아가 어려운 부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화 구단은 그의 깊은 고민을 이해하고 요청을 수락했습니다.

KIA의 선택, 새로운 팀에서의 다짐
이태양은 1라운드에서 KIA의 지명을 받으며 새로운 팀에서의 출발을 알렸습니다. 불펜 전력 보강이 시급했던 KIA는 이태양의 경험과 노련함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새로운 유니폼을 입은 이태양은 자신을 선택한 KIA와 길을 열어준 한화 모두에게 보답하기 위해 건재함을 증명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그는 "아프거나 완전 무너진 상태는 아니었기에 아직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KIA에서 빨리 1번으로 뽑아 주셨다"며 감사함을 표했습니다.

야구가 고팠던 간절함, 투구폼 수정으로 구위 향상
지난해 대부분의 시간을 2군에서 보낸 이태양은 1군 마운드에 대한 그리움과 함께 야구에 대한 간절함을 느꼈습니다. 이러한 간절함은 친정팀에 어려운 부탁을 할 수 있는 용기로 이어졌습니다. 그는 2군에 머무는 동안에도 킥 동작을 포함한 투구폼에 세밀한 수정을 가하며 구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일본 아마미오시마 스프링캠프에서 진행된 훈련에서 킥 동작 수정 후 밸런스가 좋아지고 더 강한 공을 던진다는 호평을 받으며 자신감을 얻고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첫 불펜, 이동걸 코치와의 시너지
이태양은 첫 불펜 투구 후 만족감을 드러내며, "작년에 퓨처스에 머물 때부터 킥을 바꿔서 전진을 하려고 하는 그런 게 이제는 조금씩 내 것으로 정립이 되지 않나 그런 느낌이 든다. 첫 불펜이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는 괜찮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한화 시절 함께 했던 이동걸 코치와의 원활한 소통과 피드백은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그는 첫 피칭을 단순한 몸풀기가 아닌,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마운드로 여기며 준비된 방향성이 맞아떨어진 것에 대해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화려함 대신 은은한 일출, 팀에 필요한 선수로
이태양은 화려한 필승조가 되는 것보다 팀이 필요로 할 때 언제든 마운드에 설 수 있는 선수가 되기를 꿈꿉니다. 그는 멀티이닝 소화 경험을 바탕으로 팀에 기여할 수 있음을 자신하며, "스스로 다그치면서 준비를 하고 있다. 아직은 자신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가오는 시즌, 이태양은 챔피언스필드 마운드를 은은한 일출처럼 환하게 비출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태양, 새로운 도약의 시작
친정팀 한화에 대한 감사함과 KIA에서의 새로운 기회에 대한 간절함을 안고, 이태양은 투구폼 수정과 꾸준한 훈련을 통해 구위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화려함보다는 팀에 필요한 꾸준함을 추구하며, KIA 불펜의 든든한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그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이태양 선수에 대해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이태양 선수가 한화에 보호선수 명단 제외를 요청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한화의 젊고 빠른 투수진 강화로 인해 1군에서의 입지가 좁아졌고,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새로운 팀에서의 도전을 선택하고자 했습니다.
Q.KIA에서 이태양 선수의 역할은 무엇으로 예상되나요?
A.불펜 전력 보강이 필요한 KIA에서 경험과 노련함을 바탕으로 필승조 또는 멀티이닝 소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Q.투구폼 수정 후 구위 향상에 대한 본인의 생각은 어떤가요?
A.이태양 선수 본인은 킥 동작 수정 후 밸런스가 좋아지고 더 강한 공을 던질 수 있게 되었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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