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유출, 진짜 범인은 누구?최근 원화 약세의 원인으로 지목되었던 '서학개미'와는 달리,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해외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달러가 가장 많이 유출되고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국민연금, 개인 투자자, 수출 기업 등을 원화 약세의 원인으로 지목했지만, 실제 외환 수급 흐름은 예상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해외 ETF, 달러 유출의 주범으로 급부상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기타금융기관'을 통한 해외 주식 투자는 무려 401억 5000만 달러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2023년 같은 기간 218억 4000만 달러 대비 두 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며, 2022년 49억 3000만 달러와 비교하면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급증한 수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