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재판의 시작: 12·3 비상계엄 내란 사건9일, 서울중앙지방법원 417호 형사대법정에서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8명의 결심 공판이 열렸습니다. 이 재판은 단순히 법정 공방을 넘어, 대한민국 현대사의 아픈 상처를 다시금 마주하는 자리였습니다. 과거 전두환, 노태우, 이명박, 박근혜 등 전직 대통령들이 재판을 받았던 바로 그 장소에서, 또 한 번의 역사적 심판이 시작된 것입니다. 이날 법정에는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을 비롯하여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 조지호 전 경찰청장,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등 관련자들이 모두 출석했습니다. 조은석 특별검사가 이끄는 내란 특검팀 역시 8명의 인원이 자리하며, 팽팽한 긴장감 속에 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