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과 최형우, 잊을 수 없는 마지막 맞대결지난 9월 말, 오승환의 은퇴식에서 '절친' 최형우와의 마지막 맞대결이 하이라이트를 장식했습니다. 당시 KIA 타이거즈 소속이었던 최형우는 오승환의 은퇴 경기에서 마지막 타자가 되기를 구단에 요청했고, 두 사람의 잊을 수 없는 마지막 승부가 성사되었습니다. 최형우는 오승환의 변화구에 헛스윙하며 삼진으로 물러났고, 두 사람은 그라운드에서 마지막 포옹을 나누며 헤어졌습니다. 10년 만의 삼성 복귀, 최형우의 FA 선택최형우는 올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어, 2년 26억 원에 삼성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이는 많은 이들의 예상을 뒤엎는 FA 시장의 가장 큰 이변 중 하나였습니다. 만약 오승환이 은퇴를 미뤘다면, 두 선수가 함께 삼성에서 뛰는 그림도 가능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