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품정리사가 마주한 삶과 죽음의 경계유품정리사 김새별 작가가 전하는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중앙일보 더중앙플러스의 '어느 유품정리사의 기록'이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합니다. 아내의 친구 남편의 중환자실 입원 소식에 며칠 밤을 멍하니 보낸 저자는, 가까운 지인의 안타까운 소식에도 슬픔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수많은 죽음을 마주하는 직업이지만, 인간적인 고통 앞에 무력해지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자식의 죽음 앞에서 무너지는 슬픔지인의 소식에 먹먹함을 느끼는 와중, 조카의 유품 정리를 의뢰하는 이모의 전화를 받습니다. 자식의 죽음 앞에서 경황을 잃고 몸져누운 엄마의 모습은, 저자에게 깊은 공감과 슬픔을 안겨줍니다. '깨끗하게 치워주겠다, 정성을 다하겠다'는 말 대신 '아무 말도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