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불평등의 그림자2025년의 키워드로 ‘불안정성’을 꼽았다. 일주일 사이 해가 바뀐 이번호에서 2026년을 예상하는 키워드로는 ‘불평등’을 꼽으려 한다. 2026년이 왔지만 고환율·고금리·고부채 현상은 계속되리라 전망되고, 급등하는 부동산과 주식 가격 역시 불평등의 원천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고환율은 대기업의 수출에 유리할지 몰라도 저소득층이 주로 소비하는 수입 생필품 가격을 올려 서민 가계의 부담을 키운다. 고금리는 신용도가 낮은 저소득층일수록 금융 접근성에 장벽이 쌓인다는 의미이고, 고부채는 민간소비의 위축을 불러 자영업과 지역 상권에 직격탄을 안긴다. 이런 상황에서 비싼 아파트를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이 급등해 고소득층의 자산을 불리고, 코스피지수 4천 선을 넘었다는 고주가의 과실 역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