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자동차, 드디어 날아오르다
미국 항공 스타트업 알레프 에어로노틱스(Alef Aeronautics)가 10년이 넘는 개발 끝에 세계 최초로 '하늘을 나는 자동차'의 양산에 돌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개념과 시제품 단계에 머물렀던 플라잉카(flying car)가 실제 고객 인도를 전제로 한 생산 단계에 진입하면서, 미래 모빌리티 산업 전반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모델 A 울트라라이트, 혁신의 시작
이번에 제작에 들어간 차량은 '모델 A 울트라라이트(Model A Ultralight)'다. 모델 A 울트라라이트는 총중량 약 385㎏으로, 법적으로는 소형 전기차와 같은 '초경량 저속 차량'으로 분류됩니다. 100% 전기 동력으로 구동되며, 운전석 주변에 설치된 다수의 프로펠러를 통해 최고 시속 약 177㎞로 공중 비행이 가능합니다. 특히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VTOL)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수직 이착륙, 도시의 혁신을 꿈꾸다
알레프 측은 "극심한 교통체증을 피해 도심에서도 효율적인 이동이 가능하다"며 미래형 개인 이동 수단으로서의 잠재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차량은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알레프 공장에서 수개월에 걸쳐 수작업으로 제작될 예정입니다. 사전 주문 가격은 30만 달러(약 4억4000만 원) 수준으로, 초기에는 선별된 소수 고객에게 우선 인도돼 시범 운행을 거친 뒤 단계적으로 상용화될 계획입니다.

안전과 규제, 넘어야 할 과제
알레프는 안전 문제를 고려해 차량을 인도받는 고객에게 비행 관련 법규 준수 교육과 유지·보수 훈련 이수를 의무화했습니다. 이는 해당 차량이 단순한 자동차를 넘어, 사실상 개인 항공기에 준하는 위험성과 관리 책임을 수반한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가장 큰 걸림돌은 안전성과 규제다. 플라잉카는 도로 주행 규정과 항공 규제를 동시에 충족해야 하며, 저고도 비행 중 충돌 위험, 기체 결함, 조종 미숙 등 다양한 변수가 상존합니다.

플라잉카 시장, 경쟁의 서막
미국이 기술력과 제도적 기반을 바탕으로 상용화에 한 발짝 다가섰다면, 중국은 양산 체제를 앞세워 속도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샤오펑(Xpeng) 자회사 샤오펑 에어로HT는 중국 광둥성에 플라잉카 전용 공장을 완공하고 이달 초 시험 생산에 돌입했습니다. 연간 생산 규모는 1만 대 수준으로, 중동 등에서 선주문받은 5000대를 내년부터 인도할 계획입니다. 테슬라 역시 플라잉카 출시 의지를 언급한 바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모델이나 일정은 공개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기술
플라잉카는 전기차와 도심형 드론 기술이 결합한 형태로 평가됩니다. 상용화의 핵심은 배터리 경량화, 비행 제어 시스템 안정성, 자율 비행 알고리즘의 완성도입니다. 글로벌 업계는 이미 핵심 기술 확보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미국 모건스탠리는 플라잉카 시장 규모를 2030년 3000억 달러, 2040년 1조 달러 이상으로 전망했습니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 현실로 다가오다
수십 년간 상상 속에 머물던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실제 생산 라인에 오른 것은, 인류 이동 수단의 새로운 장이 열리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알레프의 도전이 '미래 교통의 시작'이 될지, 아니면 또 하나의 고가 실험으로 남을지는 아직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플라잉카의 등장은 모빌리티 시장의 혁신을 예고하며, 앞으로의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입니다.

플라잉카, 궁금한 점 풀어드립니다!
Q.플라잉카의 가격은 얼마나 하나요?
A.알레프 에어로노틱스의 모델 A 울트라라이트의 사전 주문 가격은 약 4억 4천만 원입니다.
Q.플라잉카의 안전성은 어느 정도인가요?
A.플라잉카는 아직 안전성 확보가 가장 중요한 과제입니다. 알레프는 안전을 위해 비행 관련 교육과 훈련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Q.플라잉카는 언제쯤 상용화될까요?
A.알레프는 초기에는 소수 고객에게 인도한 후 시범 운행을 거쳐 단계적으로 상용화할 계획입니다. 정확한 상용화 시점은 아직 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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