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참사, 둔덕의 그림자179명의 생명을 앗아간 무안 제주항공 참사 1주기를 맞아, 사고 현장 주변의 둔덕 문제를 다시금 조명합니다. 사고기가 충돌한 둔덕은 참사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었지만, 국토교통부는 이 둔덕의 위험성을 인지하고도 개선 조치를 소홀히 했습니다. 특히, 2020년 개량 공사 입찰 과정에서 ‘정보통신 업체’로 참가 자격을 제한하여 둔덕 제거를 위한 실질적인 공사를 배제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국토부, 둔덕 위험 경고를 묵살하다2007년, 무안공항 개항을 앞두고 한국공항공사는 국토부에 활주로 300m 이내의 콘크리트 둔덕이 설치 기준에 부적합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개선을 건의했습니다. 둔덕의 경사도를 고려할 때, 이는 항공기 안전 운항에 심각한 '장애물'로 간주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