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류주 시장, 역사적 수요 감소에 직면위스키, 코냑, 데킬라 등 증류주에 대한 수요가 크게 줄면서 증류주 시장이 빙하기를 맞고 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역사적인 수준의 수요 감소로 위스키, 코냑, 데킬라 업체들이 증류소 가동을 중단하거나 가격을 대폭 인하해야 하는 상황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주요 주류업체, 32조원 규모의 재고 '산더미'디아지오, 페르노리카, 캄파리, 브라운포맨, 레미 쿠앵트로 등 주요 상장 주류업체 5곳의 재무 보고서를 보면 이들 기업의 숙성 증류주 재고는 총 220억달러(약 32조원)어치에 이릅니다. 이는 10여년 만에 최고 수준입니다. 프랑스의 코냑 제조사인 레미 쿠앵트로의 경우 재고 규모가 18억유로(약 3조원) 상당으로, 연간 매출의 거의 두 배이자 시가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