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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조원 재고, 위스키·코냑 '빙하기'… 살 빼려 술 끊는 당신, 현명한 선택?

writer82 2026. 1. 2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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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류주 시장, 역사적 수요 감소에 직면

위스키, 코냑, 데킬라 등 증류주에 대한 수요가 크게 줄면서 증류주 시장이 빙하기를 맞고 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역사적인 수준의 수요 감소로 위스키, 코냑, 데킬라 업체들이 증류소 가동을 중단하거나 가격을 대폭 인하해야 하는 상황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주요 주류업체, 32조원 규모의 재고 '산더미'

디아지오, 페르노리카, 캄파리, 브라운포맨, 레미 쿠앵트로 등 주요 상장 주류업체 5곳의 재무 보고서를 보면 이들 기업의 숙성 증류주 재고는 총 220억달러(약 32조원)어치에 이릅니다. 이는 10여년 만에 최고 수준입니다. 프랑스의 코냑 제조사인 레미 쿠앵트로의 경우 재고 규모가 18억유로(약 3조원) 상당으로, 연간 매출의 거의 두 배이자 시가총액에 육박하는 수준입니다.

 

 

 

 

재고 증가의 원인: 팬데믹 특수와 고물가

FT는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업체가 생산을 크게 늘렸던 것이 재고 누적의 원인이라고 짚었습니다또 전 세계적으로 물가가 급등하면서 가처분소득이 줄어 증류주 수요가 감소했다는 것입니다.

 

 

 

 

비만 치료제와 웰빙 트렌드, 술 소비 감소 이끌어

또 다른 수요 감소의 이유로 일각에서는 비만치료제 보급을 꼽았습니다. 위고비, 오젬픽과 같은 비만치료제가 급속히 보급된 데다 건강·웰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해 술 소비가 줄었다고 FT는 설명했습니다.

 

 

 

 

생산 중단 결정, 위기 탈출의 신호탄?

급기야 일부 업체는 생산 중단에 돌입했습니다. 일본 산토리는 미국 켄터키주에 있는 '짐 빔'의 주력 증류소를 최소 1년간 폐쇄했고 디아지오는 텍사스와 테네시주 시설에서 위스키 생산을 올여름까지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전문가의 경고: 생산 축소, 장기적 문제 야기할 수도

하지만 일부 전문가는 생산 축소가 위험한 선택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투자은행 제프리스의 애널리스트 에드워드 먼디는 "침체기에 재고를 줄이면 향후 수요를 충족시키려 할 때 큰 문제가 생긴다"며 "지난 5년간 증류주 시장의 호황과 불황은 예측이 거의 불가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핵심만 콕!

증류주 시장이 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32조원 규모의 재고가 쌓였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특수, 고물가, 비만 치료제 보급, 웰빙 트렌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술 소비가 줄어든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일부 업체는 생산 중단을 결정했지만, 전문가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신중한 접근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증류주 시장의 위기는 왜 발생했나요?

A.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수요 급증에 대응하여 생산량을 늘렸으나, 이후 고물가, 비만 치료제 보급, 웰빙 트렌드 등으로 수요가 감소하면서 재고가 증가했습니다.

 

Q.생산 중단이 위기 극복의 해결책이 될 수 있나요?

A.일부 업체는 생산 중단을 결정했지만, 전문가들은 생산 축소가 향후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신중한 접근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Q.술 소비 감소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A.술 소비 감소는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 증가와 맞물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비만 치료제 보급과 함께 건강한 생활 습관을 추구하는 경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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