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신문지에 감쌌다가 낭패? 손상 화폐 폐기의 현실
충북의 김 씨는 신문지에 감싸 보관했던 1892만원이 습기로 인해 손상되는 안타까운 경험을 했습니다. 인천의 계 씨 역시 폐차장에서 수거한 손상 주화로 191만원의 손실을 겪었습니다. 이처럼, 지난 1년 동안 불에 타거나 찢어지는 등 손상되어 폐기된 돈이 무려 2조 84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단순히 숫자를 넘어, 우리 사회의 돈 관리 방식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던지는 사례입니다.

손상 화폐 폐기 규모, 감소 추세에도 여전히 심각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폐기된 손상 화폐 규모는 2조 8404억원에 달했습니다. 폐기된 화폐 장수는 3억 6401만장에 이르렀으며, 동전의 경우 100원과 500원 주화가 주로 폐기되었습니다. 다행히 2024년 4억 7489만장(3조 3761억원)에 비해 감소했지만, 여전히 막대한 규모입니다. 폐기된 돈을 모두 쌓으면 에베레스트산 17배 높이에 달하고, 지구 한 바퀴를 돌고도 남는다는 사실은 손상 화폐 문제의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손상 화폐 발생 원인과 감소 요인 분석
손상 화폐 폐기량 감소에는 여러 요인이 작용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은행을 통해 유통되는 화폐를 검사하여 손상된 화폐를 새 돈으로 교체합니다. 2025년에는 금리 하락으로 인해 은행 예금으로 유입되는 화폐 자체가 줄어들면서, 폐기량도 자연스럽게 감소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이는 경제 상황과 화폐 유통의 상관관계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폐기된 지폐와 주화, 권종별 상세 분석
폐기된 지폐는 1만원권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1000원권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5만원권과 5000원권도 상당량 폐기되었습니다. 주화의 경우 100원, 500원, 10원, 50원 순으로 폐기량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데이터는 우리가 어떤 종류의 화폐를 더 조심해서 사용해야 하는지, 그리고 화폐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줍니다.

손상 화폐, 얼마나 심각한 수준일까?
폐기된 화폐의 양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면 그 심각성이 더욱 와닿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폐기된 화폐를 모두 이으면 지구 한 바퀴를 돌고도 남는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층층이 쌓으면 에베레스트산의 17배, 롯데월드타워의 265배에 달하는 높이가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비교는 손상된 화폐가 얼마나 많은 자원의 낭비를 초래하는지, 그리고 깨끗한 돈 사용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합니다.

손상 화폐, 교환은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
화재 등으로 지폐가 손상되어 사용할 수 없는 경우, 남은 면적이 4분의 3 이상이면 액면 금액의 전액을, 5분의 2 이상에서 4분의 3 미만이면 반액으로 교환받을 수 있습니다. 5분의 2 미만으로 남은 경우는 무효로 처리됩니다. 동전의 경우, 모양을 알아보기 어렵거나 진위 판별이 어렵지 않다면 액면으로 교환해줍니다. 한국은행 본부 및 전국의 지역본부에서 교환이 가능하며, 교환금액 판정이 쉬운 경우에는 가까운 은행에서도 교환할 수 있습니다.

결론: 돈을 깨끗하게 사용하는 습관, 우리 모두의 노력 필요
2조 8400억원에 달하는 손상 화폐 폐기 규모는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문제입니다. 이는 단순히 금전적인 손실을 넘어, 자원 낭비와 환경 문제까지 연결됩니다. 한국은행은 ‘돈 깨끗이 쓰기’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우리 모두가 돈을 소중히 여기고 깨끗하게 사용하는 습관을 가질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작은 실천들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돈을 깨끗하게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은 어떨까요?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손상된 지폐는 어떻게 교환받을 수 있나요?
A.지폐의 남은 면적이 4분의 3 이상이면 전액, 5분의 2 이상 4분의 3 미만이면 반액으로 교환받을 수 있습니다. 5분의 2 미만은 무효 처리됩니다.
Q.동전도 교환이 가능한가요?
A.동전은 모양을 알아보기 어렵거나 진위 판별이 어렵지 않으면 액면으로 교환받을 수 있습니다.
Q.손상된 돈은 어디서 교환받을 수 있나요?
A.한국은행 본부 및 전국의 지역본부에서 교환 가능하며, 교환금액 판정이 쉬운 경우 가까운 은행에서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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