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카드, 텐밀리언셀러의 위기
현재 일평균 72만 명에 달하는 서울 대중교통 무제한 탑승권 ‘기후동행카드’(기동카) 이용자가 내년에 일평균 30만 명으로 절반 넘게 급감할 것이라는 서울시 예측이 나왔습니다. 기동카는 지난해 1월 출시되어 지금까지 누적 충전 건수만 1700만 건에 달하는 서울시의 텐밀리언셀러 정책으로, 서울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같은 혜택의 정부 운영 K-패스 ‘모두의 카드’가 새해 첫날 출시되면서, 기동카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모두의 카드 출시로 이용자 이탈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은 많았지만, 감소 예상치가 구체적으로 확인된 건 처음입니다.

서울시, 42만 명 감소 예상… 예산 편성에도 변화
서울시의회 2026년도 예산안 예비심사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는 기동카 이용자가 현재 일평균 72만 명에서 내년 일평균 30만 명으로 42만 명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기동카의 성공적인 운영에도 불구하고, 더 넓은 범위의 혜택을 제공하는 K-패스의 등장으로 인한 불가피한 변화를 시사합니다. 내년 1~7월 기동카 운영 예산도 일평균 이용객 30만 명을 기준으로 605억4800억 원을 편성하며, 이러한 변화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기동카, 서울의 든든한 동반자
기동카는 서울 전역과 수도권 일부 지역의 지하철 및 버스를 30일 동안 6만2000원(일반권)에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정기권입니다. 3000~8000원의 추가 요금을 지급하면 공공 자전거 따릉이와 한강버스도 30일간 무제한 탑승할 수 있어, 서울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이러한 혜택은 기동카가 텐밀리언셀러가 될 수 있었던 주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K-패스, 전국을 아우르는 새로운 선택지
국토교통부는 기동카의 성공을 벤치마킹하여, 전국 단위 무제한 대중교통 탑승권 모두의 카드를 다음 달 1일 출시합니다. 모두의 카드는 기준 금액 이상을 사용하면 초과분을 되돌려주는 형태로, 월 정액권(일반) 기준 금액은 6만2000원으로 기동카와 같습니다. 그러나 서울과 일부 수도권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기동카와 달리, 전국 단위에서 사용 가능하여 더 넓은 지역의 시민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은 기동카 이용자들에게 매력적인 이탈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서울시의 긍정적 평가와 과제
서울시 관계자는 “모두의 카드는 기동카의 여러 혜택을 흡수해 전국화한 형태다. 서울시 정책이 성공해 전국화됐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기동카 이용자가 천천히 모두의 카드로 이전할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하는 상황인 건 맞다”고 덧붙였습니다. 서울시는 K-패스의 등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이용자 감소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정책 효율성, 통합 방안 모색
서울시와 국토부가 유사한 형태의 두 정책을 동시에 시행하면서, 재정 운용에서 비효율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서울시의회는 예비심사보고서에서 “이용자 관점에서 두 정책의 통합성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해 정책의 효율화를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두 정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시민들의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기동카의 미래, 차별화된 전략
서울시는 일단 추이를 지켜보면서 기동카 운영을 계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단기권이나 따릉이·한강버스 연계 등 기동카만의 강점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고를 수 있게 돼 두 정책이 상호보완적인 기능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동카는 K-패스와의 경쟁 속에서, 차별화된 강점을 통해 시민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기동카, K-패스 등장에 직면한 위기… 서울시, 효율적인 정책 운영 모색
기후동행카드의 이용자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시는 K-패스와의 경쟁 속에서 정책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기동카는 텐밀리언셀러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까요? 서울시의 대응 전략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기후동행카드와 K-패스, 어떤 차이가 있나요?
A.기후동행카드는 서울 및 일부 수도권에서 사용 가능하며, K-패스는 전국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K-패스는 사용 금액에 따라 환급 혜택을 제공하며, 기후동행카드는 정액제로 운영됩니다.
Q.기후동행카드 이용자 감소, 왜 예상되나요?
A.더 넓은 지역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K-패스의 출시로 인해, 기후동행카드 이용자의 이탈이 예상됩니다.
Q.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 운영을 어떻게 할 계획인가요?
A.서울시는 기동카의 강점을 살려 운영을 지속할 계획이며, 두 정책의 상호 보완적인 기능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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