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부모 찬스'로 서울 내 집 마련…절반 이상이 증여·상속 자금 활용
서울 주택 매수 자금, 30대가 절반 이상 차지
올해 1분기 서울 주택 매수에 활용된 증여·상속 자금이 2조 1813억 원에 달하며, 이 중 30대가 1조 915억 원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43.5%였던 30대의 비중이 올해 50%를 넘어선 결과로, 40대, 50대 등 다른 연령대를 크게 앞서는 수치입니다. 우리은행 남혁우 부동산연구원은 높은 가격 상승으로 인한 시장 진입 장벽과 대출 규제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30대 실수요자들이 부모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아 내 집 마련에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30대의 '영끌' 현상, 투자 자산 매각으로 이어져
30대의 적극적인 내 집 마련 움직임은 주식, 채권, 코인 등 투자 자산 매각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올해 1분기 30대는 총 7211억 원 규모의 투자 자산을 매각하여 서울 주택 매수 자금으로 활용했으며, 이는 자본 축적도가 높은 40대(5855억 원)와 50대(4640억 원)를 넘어선 수치입니다. 이러한 경향은 지난 2월부터 가상화폐 매각 대금까지 자금조달계획 신고 내용에 포함되면서 더욱 뚜렷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주택 매수 자금 조달, 증여·상속 자금 비중 증가 추세
최근 서울 주택 매수 자금 조달 계획에서 증여·상속 자금의 비중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서울 주택 매수에 활용된 증여·상속 자금은 2조 1813억 원으로, 지난해 전체 금액인 3조 3257억 원의 상당 부분을 1분기 만에 달성했습니다. 이는 부동산 시장 진입 장벽이 높아짐에 따라 젊은 세대가 자력으로 주택을 구매하기 어려워진 현실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결론: 30대의 내 집 마련, '부모 찬스'와 '영끌'의 조합
서울에서 집을 마련하려는 30대의 절반 이상이 부모로부터 증여·상속받은 자금을 활용하고 있으며, 더불어 주식, 채권, 코인 등 투자 자산을 매각하는 '영끌' 현상까지 동원하고 있습니다. 이는 높은 부동산 가격과 대출 규제 속에서 내 집 마련의 어려움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30대의 주택 매수 자금 중 부모 지원 비중이 이렇게 높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A.높은 부동산 가격 상승과 대출 규제 등으로 인해 젊은 세대가 자력으로 주택을 구매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부모로부터 증여·상속 자금을 지원받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Q.주식, 채권, 코인 등 투자 자산 매각이 30대의 주택 매수 자금 조달에 영향을 미친 이유는 무엇인가요?
A.지난 2월부터 가상화폐 매각 대금까지 자금조달계획 신고 내용에 포함되면서, 30대가 보유한 투자 자산을 활용하여 주택 매수 자금을 마련하는 경향이 뚜렷해졌습니다.
Q.향후 서울 주택 시장에서 30대의 자금 조달 방식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요?
A.현재로서는 높은 주택 가격과 대출 규제 등의 요인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30대의 부모 지원 및 투자 자산 활용 방식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정부 정책 변화나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