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월째 '폐업의 늪'…자영업자 한숨, 특히 청년층 '심각'
자영업자 수 감소세, 20개월째 지속
음식업과 부동산임대업을 중심으로 자영업자 수 감소세가 20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세청 통계에 따르면 전체 가동 사업자는 소폭 증가했지만, 이는 신규 등록보다 폐업·휴업이 많아진 결과로 해석됩니다. 특히 내수 경기의 바로미터인 음식업은 21개월 연속, 부동산임대업은 22개월 연속 감소하며 자영업 시장의 어려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수 악화, 상가 공실률 증가로 이어져
내수 경기 악화는 자영업자의 매출 감소와 임대 수익 정체, 공실 증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전년 대비 13.8% 증가했으며, 소규모 상가와 집합 상가 역시 각각 8.1%, 10.4% 늘었습니다. 이는 사업자들이 경영난으로 사업을 접는 사례가 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청년 사업자, 11개 업종서 '폐업 > 창업'
30대 미만 청년 사업자 수 감소세가 특히 두드러집니다. 19개월 연속 감소하며 14개 업태 중 11개 업종에서 창업보다 폐업이 많았습니다. 부동산임대업, 도매업, 소매업, 음식업 등 다수 업종에서 청년 사업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최근 청년 고용 부진과 맞물려 더욱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40대 사업자도 감소세, 경기 회복 더뎌
40대 사업자 역시 19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청년층보다는 감소율이 낮지만, 음식업·부동산임대업 등 주요 내수 관련 업종의 사업자 수가 장기간 감소하는 것은 경기 회복이 아직 체감되지 않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소비 관련 지표는 소폭 상승했지만, 실제 사업 현장에서는 여전히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자영업 시장, '폐업의 그림자' 드리우다
20개월 넘게 지속되는 자영업자 수 감소는 내수 경기 침체의 심각성을 보여줍니다. 특히 청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며, 상가 공실률 증가 등 지표 악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자영업 현장의 한숨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자영업 시장,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가동 사업자란 무엇인가요?
A.가동 사업자는 전월 사업자 수에 신규 등록 사업자를 더하고 폐업·휴업 사업자를 뺀 수로, 실제 영업 중인 사업자 수를 나타냅니다.
Q.음식업과 부동산임대업에서 사업자 수가 감소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내수 경기 악화로 매출이 줄고, 부동산임대업의 경우 임대 수익 정체나 공실 증가로 인해 사업을 접는 경우가 많아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Q.청년 사업자 감소가 왜 우려스러운가요?
A.청년 사업자 감소는 미래 경제의 주축이 될 젊은 세대의 경제 활동 위축을 의미하며, 청년 고용 부진과 맞물려 사회경제적으로 큰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