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AI 쇼크에도 코스피 6,690 돌파! 사상 최고치 재경신, 그 뒤엔?
코스피, 혼조세 끝내고 사상 최고치 재경신
뉴욕증시 하락 영향으로 오전 내내 혼조세를 보이던 코스피가 결국 6,690으로 상승 마감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습니다. 외국인이 순매도에 나섰지만, 기관과 개인의 적극적인 순매수가 지수를 0.8% 끌어올렸습니다. 3일 연속 이어진 상승 행진 속에서 코스피는 6,690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외국인 매도세 속 기관·개인 '쌍끌이 매수' 저력
오늘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이틀째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기관과 개인 투자자가 힘을 합쳐 이를 상쇄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장중 하락세를 딛고 2% 가까이 상승한 22만 6,000원으로 마감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소폭 하락하며 129만 3천 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도체 악재에도 굳건했던 증시, 업종별 희비
'챗 GPT' 개발사인 오픈 AI의 실적 부진 소식에 엔비디아 등 미국 반도체주가 급락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 이상 하락했습니다. 이러한 악재에도 불구하고 SK이노베이션, 현대로템 등 석유·가스, 방산, 전력, 2차전지 관련 업종은 7~12% 급등하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개인 매수세 힘입어 상승 마감
코스닥 지수 역시 0.2% 하락한 1,213으로 출발했으나,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혼조세 끝에 0.4% 오른 1,220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고유가 속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74원으로 출발해 장중 상승세를 보이며 1,479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국제유가 상승이 환율 상승의 주요 변수로 작용했습니다.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110달러, 두바이유와 WTI는 100달러를 넘었습니다. 하지만 월말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 물량이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기도 했습니다.

최고치 경신, 그 이면의 이야기
오픈 AI 관련 악재에도 불구하고 코스피는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재경신했습니다. 반도체 업종의 부진 속에서도 에너지, 방산, 2차전지 등 다양한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시장을 견인했습니다. 한편, 고유가 상황 속에서 원-달러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았으나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으로 인해 상승폭이 제한되었습니다.

오늘 증시, 이것이 궁금합니다
Q.오픈 AI 실적 부진이 코스피에 미친 영향은 무엇인가요?
A.오픈 AI의 매출 및 신규 이용자 증가 목표치 하회 소식은 미국 반도체주의 하락을 야기했으며, 이는 국내 증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오전 내내 혼조세를 보이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Q.외국인이 순매도했는데도 코스피가 상승 마감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외국인의 순매도세에도 불구하고, 기관과 개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순매수가 지수를 끌어올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의 강세가 지수 상승에 기여했습니다.
Q.원-달러 환율 상승의 주된 요인은 무엇인가요?
A.국제유가 상승이 원-달러 환율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미국-이란 간 종전 협상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며 환율에 상승 압력을 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