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없이 제주 찾은 중국인, '지갑 싹쓸이' 소매치기 기승…무사증 제도 허점 노출
제주, 중국인 소매치기 범죄 급증…경찰 전담반 투입
최근 제주에서 비자 없이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들의 소매치기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며 경찰이 전담반을 꾸려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달 들어 제주에서만 5건의 소매치기 사건이 접수되었고, 7명의 중국인이 입건되었습니다. 일부 피의자는 이미 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되어 무사증 제도의 허점이 다시금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함께 불법체류 및 외국인 범죄 증가 추세와 맞물려 더욱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버스, 시장, 길거리…범행 장소 가리지 않는 대담함
범행 수법 또한 대담해지고 있습니다. 40대 중국인 A 씨는 시내버스에서 70대 승객의 지갑을 훔치다 검거되었으나, 국내 거주지가 없어 도주 우려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영장을 청구하지 않아 석방되었습니다. 또한, 50대 중국인 B 씨와 C 씨는 민속오일시장에서 1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고, 길거리에서도 절도를 시도했습니다. 이 외에도 전통시장, 시내버스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소매치기 및 절도 행각이 이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조직적 범죄 가능성…경찰, 휴대전화 포렌식으로 공조 수사
지난 14일에는 중국인 3명이 시내버스에서 지갑을 훔쳐 60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으며, 이 중 2명은 이미 중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화장품 매장에서 고가 제품을 훔친 혐의로 중국인 여성 관광객이 현행범으로 체포되는 등 유사 범행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경찰은 동부·서부·서귀포 등 도내 3개 경찰서에 소매치기 전담반을 편성하고, 입건된 피의자들의 휴대전화 포렌식을 통해 조직적인 공모 여부를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제주 소매치기, 무사증 제도의 그림자
제주에서 중국인 소매치기 범죄가 급증하며 무사증 제도의 허점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경찰은 전담반을 꾸려 수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조직적 범죄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 이면에 숨겨진 범죄 문제 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시급합니다.

제주 소매치기 관련 자주 묻는 질문
Q.무사증 제도가 무엇인가요?
A.무사증 제도는 특정 국가 국민이 비자 없이 일정 기간(제주의 경우 최대 30일) 동안 체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입니다.
Q.경찰은 소매치기 범죄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요?
A.제주경찰청은 동부·서부·서귀포경찰서에 소매치기 전담반을 편성하고, CCTV 분석 및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통해 범인 검거 및 조직적 범죄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Q.외국인 범죄가 증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코로나19 이후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일부 불법체류자 및 범죄자 유입 가능성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