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레바논 사태 속 밤샘 협상 돌입…트럼프 이란 공격 위협에 난항 예상
종전 양해각서(MOU) 이행 위한 협상 시작, 첫날부터 파열음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 이행을 위한 협상에 돌입했으나 첫날부터 작지 않은 파열음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레바논에서의 포성이 멎지 않으면서 미국과 이란의 협상판을 크게 흔드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공격 위협까지 더해진 상황입니다. 호르무즈 해협 통행 재개에 중점을 두고 체결된 MOU의 한계가 벌써부터 노출되는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공격 위협, 협상 파행 위기 초래
미국과 이란 협상팀은 스위스에서 만났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헤즈볼라를 막지 못하면 이란을 다시 매우 강하게 타격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이란 협상팀이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에 반발하면서 한때 협상이 파행 위기에 몰렸으며, 이란 매체는 협상장이 떠났다는 보도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충돌이 계속되면서 미국과 이란의 협상 초반부터 발목을 잡는 모양새입니다.

MOU 비판론 비등 및 이스라엘 비협조, 트럼프 궁지 몰려
이란은 MOU 타결 이후에도 이스라엘이 헤즈볼라를 계속 공격하고 있다며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이는 호르무즈 해협 경색 장기화에 따른 부담에 MOU 합의를 받아들인 트럼프 대통령을 한층 더 궁지로 모는 조치입니다. 이스라엘 역시 좀처럼 트럼프 대통령의 말을 듣지 않는 분위기이며, MOU에 이스라엘을 포함시키지 못한 한계가 후속 협상에 최대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결론: 협상 난항 속 MOU 한계 노출, 향후 전망 불투명
미국과 이란의 후속 협상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란이 보유한 고농축 우라늄 처리, 핵시설 해체 등 합의하기 어려운 사안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또한,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를 받겠다는 방침이며, 미국은 무료 개방을 주장하고 있어 조율이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양측의 신경전이 한 치 양보 없이 펼쳐진 형국으로, 협상 난항 속 MOU의 한계가 드러나면서 향후 전망은 불투명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