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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치킨, 식탁 위 방치는 '세균 폭탄'! 의사 경고 잊지 마세요

writer82 2026. 3. 3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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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 '세균 폭탄'의 위험성

남은 치킨이나 피자를 귀찮다는 이유로 식탁 위에 방치하는 습관이 자칫 식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문가 경고가 나왔습니다. 영국 레스터대학교 임상미생물학과 프림로즈 프리스톤 교수는 학술 매체 ‘더 컨버세이션’ 기고문을 통해 남은 음식의 안전한 보관법을 소개했습니다. 갓 구운 피자의 열기로 세균이 죽더라도 실온에 오래 방치하면 남은 토핑이 세균의 먹이가 됩니다피자는 배달받거나 조리한 뒤 2시간 안에 뚜껑을 덮어 냉장하고 이틀 안에 먹어야 한다고 프리스톤 교수는 강조했습니다.

 

 

 

 

치킨, 닭고기 세균 번식의 온상

남은 치킨은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닭고기는 수분·영양분이 풍부하고 산성도가 낮아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입니다조리한 닭고기에서 핏기가 조금이라도 보이면 덜 익은 부위가 있다는 신호이므로 즉시 폐기해야 한다고 프리스톤 교수는 경고했습니다냄새나 색만으로 오염 여부를 구별하기 어려운 만큼, 조리 후 바로 먹지 않을 치킨은 2시간 안에 덮어서 냉장하고 3일 안에 섭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쌀 요리, 보이지 않는 '독소'의 위협

쌀 요리는 피자나 치킨보다 까다롭습니다. 생쌀에 포함된 바실루스 세레우스균의 포자는 열에 강해 조리 과정에서도 살아남습니다실온에서 2시간 이상 방치되면 포자가 다시 세균으로 자라나 독소를 만들어냅니다심한 구토와 설사가 최대 24시간 이어질 수 있다고 프리스톤 교수는 설명했습니다볶음밥이나 리조또는 조리 직후 빠르게 식혀 냉장하고 24시간 안에 먹어야 합니다.

 

 

 

 

통조림 식품, 안전하게 보관하는 법

남은 통조림 식품은 뚜껑을 덮어 냉장 보관하되 맛을 고려하면 밀폐 용기에 옮기는 것이 낫습니다. 토마토처럼 산도가 높은 식품은 냉장 상태로 5~7일까지 보관할 수 있지만, 고기·생선·채소 등 산도가 낮은 식품은 3일을 넘기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프리스톤 교수는 당부했습니다.

 

 

 

 

핵심만 콕! 남은 음식, 이렇게 보관하세요

남은 음식은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피자는 2시간 내 냉장, 2일 내 섭취하고, 치킨은 2시간 내 냉장, 3일 내 섭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쌀 요리는 24시간 내 섭취하고, 통조림은 산도에 따라 보관 기간을 지켜야 합니다.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음식에 냄새나 색이 변하지 않았는데 먹어도 괜찮을까요?

A.냄새나 색만으로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안전을 위해 권장 보관 기간과 섭취 기한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Q.냉장 보관하면 세균이 완전히 사라지나요?

A.냉장 보관은 세균 번식 속도를 늦출 뿐 완전히 차단하지는 못합니다. 따라서 냉장 보관하더라도 정해진 기간 안에 섭취해야 합니다.

 

Q.건조 허브에도 식중독균이 있을 수 있나요?

A.네, 피자 위에 뿌리는 바질, 후추, 오레가노 같은 건조 허브에 살모넬라균이나 바실루스 세레우스균 등 식중독 세균이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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